자연의 패턴: 필립 볼의 형태학 아카이브

자연에는 다양한 패턴이 있다.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자연의 패턴에 숨겨진 공통의 원리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물리학과 화학을 전공한 저자는 생물계와 무생물계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자연의 패턴에 관심을 기울인다. 보편적인 패턴이 있다면 근원적인 과학 원리가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 자연의 패턴 형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면 자연을 좀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저절로 들게 만드는 놀라운 이미지가 가득 수록된 이 책은 책을 접한 누구나 자연 탐색자가 돼라 유혹한다. 자연의 패턴은 있는 그대로 최고의 걸작이며 가장 정교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멋진 자연의 진솔한 모습에 푹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1장. 대칭 / 2장. 프랙탈/ 3장. 나선 / 4장. 흐름과 혼돈 / 5장. 파동과 모래 언덕 /
6장. 거품 / 7장. 결정과 타일 / 8장. 균열 / 9장. 점과 줄

필립 볼 지음 | 조민웅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9년 02월 16일 출간
29,500원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수면과 꿈의 과학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며 수면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왜 잠을 자야 하는지에 대해 진솔하고 진지하게 묻는다. 수면은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왜 우리에게 수면이 중요할까. 우리가 수면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은 그리 깊지 못하다. 하지만 수면 과학은 지난 20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책은 수면과 꿈에 관한 최신 연구를 소개하며, 수면이 학습, 감정, 활력, 호르몬 조절, 암과 당뇨병, 그리고 노화와 수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더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수면 과학의 최신 연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면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확 달라질 것이다. 잠 못 이루는 밤, 이 책을 펼쳐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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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잠은 무엇일까
1장. 잠이 들다 / 2장. 카페인, 시차증, 멜라토닌 / 3장. 잠을 정의하고 청하기 / 4장. 유인원, 공룡, 뇌의 반쪽씩 잠자기 / 5장. 평생에 걸친 잠의 변화
​2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6장. 엄마와 셰익스피어는 알고 있었다 / 7장. 너무 극단적이라서 『기네스북』에 오를 수가 없다 / 8장. 암, 심장 마비, 수명 단축
​3부: 우리는 어떻게, 왜 꿈을 꾸는 걸까
9장. 으레 일어나는 정신병적 증상 / 10장. 야간 요법으로서의 꿈 / 11장. 꿈 창의성과 꿈 제어
​4부: 수면제에서 변모한 사회까지
12장. 밤에 부딪치는 것들 / 13장. 아이패드, 공장 사이렌, 밤술 / 14장. 잠을 해치거나 돕는 방법들 / 15장. 잠과 사회 / 16장. 21세기의 새로운 수면 전망

​결론: 자느냐 안 자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부록: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열두 가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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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워커 지음 | 이한음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02월 25일 출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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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 생물학과 철학의 우아한 이중주

생물학에 빠진 철학자와 철학에 빠진 생물학자가 생물학과 철학에서 바라보는 생명의 본질을 논의하고 있다.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이해는 인류에게 두 학문의 경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두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두 분야의 전문가가 만나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는 생명과 그 생명의 원천인 사랑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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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활과 리라 ― 생명의 이중주
1부: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
1장. 미토콘드리아: 공생의 아이콘
2장. 미생이 그리는 인생
3장. 경쟁이냐 공생이냐
4장. 면역, 혼돈의 왕국
5장. 바이러스와 예술
6장. 현대의 모방론: 도킨스 이론의 한계
7장. 몸의 기억에서 우주의 기억으로
2부: 동물과 인간, 자연과학과 인문학 ‘사이’
8장. 동물과 인간의 차이
9장. 돌, 도마뱀, 인간
10장. 성스러운 생명과 괴물 사이
11장. 과학 시대의 철학
12장. 생명의 비밀
에필로그: 마지막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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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등록, 김응빈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03월 14일 출간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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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원숭이: 왜 우리는 술을 마시고 알코올에 탐닉하는가?

인류의 알코올 섭취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술을 탐닉하는 인류의 진화적 기원은 무엇일까. 동물학 박사이며 현재 생물학 교수인 저자는 전 세계 연구 현장을 다니며 인간과 알코올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가설인 '술 취한 원숭이 가설'을 독자적으로 제안한다. 이 책은 오늘날 다양한 술을 탐닉하고 술 주정뱅이가 되기까지 인간의 알코올 사랑에 대한 근원을 재치 있게 추적한다. 의학자와 생물학자가 아니어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술에 관한 인류의 진화적 기원을 생각해 볼 절호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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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서론
2장. 술 익는 과일
3장. 비틀거리는 코끼리
4장. 열대 우림 속을 배회하다
5장. 지상 최고의 분자
6장. 알코올 중독자여, 그대는 누구인가
7장. 안개 속을 서성이는 술 주정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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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더들리 지음 | 김홍표 옮김 | 궁리 | 2019년 03월 15일 출간
15,000원

파란하늘 빨간지구: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시스템에 관한 통합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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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문제를 정확히 풀어낸 시대의 역작이 출간되었다. 대기과학자로서 30년 동안 기후 연구와 국가 정책에 헌신하며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을 지낸 저자는 일생토록 기후와 인류의 관계를 추적한 전문가이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전문성 뿐만 아니라 진정성이 담겨 있다. 과거를 살펴보자. 지구의 기후와 생명의 탄생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인류의 생존에 기후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현재와 미래는 어떤가. 지구온난화는 피할 수 있는 문제인가.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할 파국은 소리없이 다가온다. 당장 미세먼지가 온 하늘을 뒤덮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급변하는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우리의 과학기술은 무엇을 향해야 할까. 메말라 가는 듯한 ‘빨간 지구’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파란 하늘’을 꿈꾸는 저자의 바람이 담긴 이 책은 시종일관 과학과 인류를 향한 저자의 애틋한 시선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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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빨간 지구에서 파란 하늘을 꿈꾸다
1장. 기후,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세까지
2장. 변화, 미래의 유일한 상수는 기후변화
3장. 위기, 파국은 한순간에 찾아온다
4장. 먼지, 있어야 할 먼지, 골칫거리 먼지
5장. 대응, 기후변화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6장. 예측, 알 수 없는 미래마저 준비해야 하기에
나오는 말: 국가과학기술의 연구개발은 어떠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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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호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03월 27일 출간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