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다채로운 싱가포르의 다문화를 들여다본다
Date 2019-10-05 20:41:27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hit 4
이나래
연구교수
건국대학교 생명공학과
michelle3690@gmail.com

싱가포르가 등장하는 영화 중에는 ‘캐리비안의 해적’이 있다. 주인공 잭 스패로우 선장이 정글이 우거진 어느 섬마을에서 험상궂게 생긴 동양 선원들과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말레이 반도와 인도네시아 열도 사이를 통과하는 무역 요충지 믈라카 해협을 차지한 이 신비의 섬이 지금의 싱가포르다. 중계무역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해적들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던 이곳은 역사적으로 ‘테마섹(Temasek)’이라 불렸다.
‘싱가포르’라는 이름은 사자(singa)의 도시(pura)라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했다. 인근 나라의 왕자가 들렀다가 사자 같은 맹수를 발견했다는 설화가 원형이다. 지형적으로 대형 육식동물이 내륙으로부터 건너올 거리가 아니라며 말이 많았지만, 1831년에 말레이 반도로부터 호랑이 한 마리가 헤엄쳐 온 적이 있다. 천 년의 전설이 실화로 변하던 순간이다.
필자는 2015년 여름에 박사학위를 받고 그해 11월부터 2018년 말까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에서 연구원(research fellow)으로 재직했다. 2019년 1월부터 건국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게 된 것도 싱가포르에서의 3년 동안 학술적 역량과 가치관에 있어 큰 변화와 성장을 겪은 덕분이라 생각한다. 싱가포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보자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지금의 싱가포르는 부국으로 손꼽히지만 독립은 강제적으로 이루어졌다. 일제강점기를 겪은 후 1963년 영연방을 벗어났지만 새로 가입한 말레이 연방에서도 민족 갈등으로 인해 1965년 축출되었다. 신생국가로서 먹고살기가 막막했던 상황이라며 당시 리콴유 총리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TV로 방영되자 싱가포르 사람들은 결의를 다지며 경제적 자립을 앞당기는 힘을 발휘했다. 이후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7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2018년에는 북한과 미국 간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면서 한국인에게 친숙한 나라가 되었다. 한류 덕분에 싱가포르 사람들도 한국 사람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한다.
한국인들도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의 필수 관광지로 여긴다. 관광객들이 주로 다니는 곳은 우리나라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된 바 있다. 쇼핑몰이 즐비한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바닷가에 우뚝 솟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Marina Bay Sands Hotel)과 인공정원 가든스 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 금융 회사의 고층 건물이 많은 다운타운 코어(Downtown Core),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워터파크를 갖춘 센토사 섬(Sentosa Island)이 특히 인기가 많다.
그러나 화려한 모습 뒤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다문화 사회가 감춰져 있다. 3년 동안 체험한 싱가포르는 우리가 알던 것보다 훨씬 다채로운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관광명소를 떠나 싱가포르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와 문화를 소개해본다.



다민족, 다문화. 다언어 국가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면적은 서울보다 1.2배 정도 크고 인구는 580만 명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편이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여러 인종이 뒤섞여 있다. 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중국계가 75퍼센트 이상, 말레이계가 15퍼센트, 인도계가 7퍼센트 정도 되고 이외에도 유라시아계 혼혈계, 필리핀계, 중동계 이민자와 서양인 등으로 구성된다. 그래서 싱가포르의 공식 언어는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 남인도어로 4개나 된다.
물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다. 학교에서도 영어로 수업을 하고, 직장에서도 영어로 대화를 한다. 간판이든 표지판이든 영어 표기가 되어 있어 여행하기에 어렵지 않다. 그러나 4개의 공식어를 사용하려면 몇 배의 노력을 들여야 한다. 지하철을 타면 안내 멘트도 각 언어로 4번 반복되고, 공사장마다 위험 표시를 4줄로 각각 적어 놓는다 (그림1). 박물관에 비치된 팜플렛도 4종류여야 하고, 각종 공지문도 4개 언어를 골고루 적어서 벽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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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4개의 언어로 적힌 위험 표지판 (출처-구글)


언어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영어는 싱가포르 특유의 억양과 단어를 지닌 싱글리시(Singlish)를 사용한다. 보통 ‘라(la)’를 문장 끝에 붙인다. 오케이(Okay) 대신에 ‘오케이 라’, 아이캔(I can) 대신에 ‘칸 라’하고 얘기한다. 인도어는 북인도 계열의 힌디어가 아닌 남인도에서만 사용하는 타밀어만 공식 언어로 인정한다. 중국어도 여러 갈래로 나뉜다. 만다린(mandarin) 또는 보통화라 불리는 표준어 이외에 지역별 방언을 사용한다. 고대어와 비슷한 객가어(hakka), 중국 남방에서 주로 사용되는 복건어(hokkien), 홍콩과 광저우에서 사용하는 광둥어(cantonese), 소수이지만 활발히 사용되는 조주어(teochew) 등 여러 가지다. 정부는 표준 중국어 정책을 펴고 있지만 언어 통일은 더디기만 하다.
이들 여러 민족들은 학교와 직장에서 영어를 사용하다가 가족과 친구끼리는 자기들만의 언어로 주고받는다. 거주지도 서로 나뉘어 있다. 1819년 동인도 회사 소속의 토머스 래플스 경(Sir Thomas S. Raffles)이 싱가포르를 개항시킬 때부터 각 인종의 거주지를 분리해서 구획을 정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차이나타운(China Town), 리틀인디아(Little India) 구역이 이때 생겨났다. 이곳에 가면 현지인들끼리는 영어가 아닌 각자 언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언어의 차이는 곧 종교와 문화의 차이를 가져오며 결국에는 가치관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싱가포르는 적도 근처에 있어서 일년 내내 무더위가 계속되기에 높은 불쾌지수로 인해서 민족 간의 갈등이 곧 충돌로 격화되는 경우가 많았다. 리콴유 전 총리는 통합의 키워드로 ‘에어컨’을 선택했다. 육체의 쾌적함을 확보해서 심리적인 화합의 교두보로 삼자는 전략이다. 이 때문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건물과 대중교통에서는 과도할 정도로 냉방 온도를 유지한다. 더운 나라지만 반드시 긴팔 옷을 챙겨야 한다. 기본적인 정보를 알았으니 이제 다문화 싱가포르의 각 민족 구역으로 떠나보자.

 


차이나타운(China Town)


싱가포르의 인구의 3/4을 차지하는 중국계 싱가포르인의 터전은 차이나타운이다. 이들은 청나라 말기에 주로 남중국에서 건너온 노동자들의 후손이지만 요즘에는 중국 본토에서 이주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이 가득한 차이나타운은 먹을 것도 많고 살 것도 많다.
차이나타운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는 ‘피플스 파크 컴플렉스(People’s Park Complex)’건물 1층에는 중국식 국수, 볶음밥, 만두, 찐빵, 반찬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 가게에서 바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포장해서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말라핫팟을 본토 중국인 요리법으로 먹어볼 수 있다. 맛집을 찾아내기 어렵다면 줄이 길게 늘어선 집을 선택하면 된다. 인구밀도가 높은 싱가포르는 줄서기 문화가 일반적이다. 처음 보는 음식이라고 겁내지 말고 용기를 내어 시도해보자.
한국의 중국집에서 파는 요리와는 다르지만 우리 음식과 비슷한 것도 많다. 칼국수와 맛도 생김새도 비슷한 반미엔(Ban Mian)이 가장 무난하다. 해물을 좋아하면 새우가 들어 있는 프론미(Prawn Mee)도 추천한다. 돼지 갈비를 약재, 마늘과 함께 푹 끓인 박쿳테(Bak Kut Teh)도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그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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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싱가포르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요리 반미엔(왼쪽), 프론미(가운데), 박쿳테(오른쪽).


중국계의 가장 큰 명절은 설날이다. 거리 분위기도 음력 설 연휴 때가 가장 화려하다. 12간지 중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로 곳곳을 장식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을 달아놓는다. 설날이 가까워오면 크리스마스 때의 명동처럼 사람들이 북적여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뒤섞인 차이나타운 거리에서 온갖 음식과 장식품 그리고 사람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각 민족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동네마다 ‘헤리티지 센터(Heritage Centre)’를 방문하면 된다. 그중 '차이나타운 헤리티지 센터’는 본토를 떠나 싱가포르에 정착한 중국인들의 고된 삶을 보여주는 실물형 전시를 진행한다. 온가족이 쪽방에 살며 이웃과 주방을 공유하며 골목을 이루고 살아온 삶을 체험해볼 수 있다.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지금이 있기 까지 치열하고 힘겹게 살아온 모습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리틀인디아 (Little India)


인도계는 남인도 타밀 지방 출신이 많은데 북인도 사람들보다 키가 작고 피부색이 더 진한 것이 특징이다. 선입견과는 다르게 친절하고 점잖아서 이들이 모여사는 리틀인디아 구역은 치안이 좋은 편이다.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은 24시간 문을 여는 대형마트 ‘무스타파 센터(Mustafa Centre)’주변이다. 집이랑 자동차 빼면 뭐든지 다 판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창고형 쇼핑몰이다.
현지인들은 식재료와 생필품을 사러 오지만 관강객들은 여행 기념품과 지인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찾아온다.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은 ‘히말라야 크림’이다. 한국말을 잘 하는 싱가포르 사람이나 인도 아주머니가 고객 응대를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다. 만능연고라 불리는 ‘타이거밤’코너도 금세 동이 난다.
무스타파 센터는 특이하게도 비닐봉지에 구입한 물건을 담아주면서 컴퓨터용 케이블 타이로 한 번 더 묶어준다 (그림 3). 처음에는 도둑으로 오인하나 싶어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가 서로를 오해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니 의외로 좋은 아이디어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다민족, 다문화, 다언어 사회에서 생겨난 삶의 지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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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무스타파 센터에서 쇼핑 후 케이블 타이로 묶어준 봉지


리틀인디아는 이국적인 인도 음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요리들이 많다. 양념을 발라서 화덕에 구운 탄두리 치킨(Tandoori Chicken)과 얇은 전병인 난(Naan) 또는 볶음밥 종류를 시키면 무난히 먹을 수 있다. 요거트 음료수 라시(Lassi)도 많이 찾는다. 색다른 메뉴로는 버터치킨(Butter Chicken), 치즈와 시금치를 섞은 팔락파니르(Palak Panneer) 커리도 있다. 전통 식당에 가면 접시가 아니라 바나나 잎에 음식을 올려주기도 한다.
인도인들의 가장 큰 축제는 '디파발리(Deepavali)'다. 힌디어로 ‘빛의 축제’라는 뜻인데 거리와 건물을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하고 형형색색의 장식품을 내거는 기간이다. 보통 10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이니 그 기간에 싱가포르를 찾아가게 되면 리틀 인디아에 꼭 들러보자 (그림 4). 또한 민족 별 헤리티지 센터 중에 가장 크고 화려한 '인디언 헤리티지 센터’는 사회적 다수가 아닌데도 경제적으로 성공한 인도인들의 끈기와 자부심을 이해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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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디파발리 기간에만 볼 수 있는 리틀 인디아의 아름다운 조명장식 (출처-구글)



아랍스트리트(Arab Street)와 하지레인(Haji Lane)


말레이시아와 중동의 이슬람 사람들이 정착한 아랍스트리트와 하지레인 구역은 근대 이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다. 싱가포르가 개항하기 전에는 북쪽의 조호르(Johor) 지역을 다스리는 지도자 술탄의 소유였다. 그때보다 이슬람의 영향력은 줄어들었으나 예배당인 '마스지드 술탄 모스크(Masjid Sultan Mosque)'의 위용은 여전하다 (그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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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위용을 자랑하는 싱가포르의 마스지드 술탄 모스크


터키, 아랍, 인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각지에서 이슬람 교도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인근 골목에는 아랍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밀전병에 속을 채워 구운 무르타박(Murtabak)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만나기 힘든 레바논 식당도 도전할 만하다. 말레이 식당에서는 사테(satay)라는 꼬치 요리가 가장 인기다.
아랍 스트리트와 인근의 하지 레인 구역은 열대야에 잠 못드는 사람들이 맥주 한 잔을 걸치기 위해 모여드는 핫플레이스다. 가게마다 탁자와 의자를 내놓아서 과도하게 화려하지 않아 부담이 적고 분위기가 편안하다. 전통의 재해석을 내세우며 요즘 유행하는 뉴트로(newtro) 스타일에 가깝다.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독특한 스타일의 옷까지 크고 작은 편집샵이 많으니 쇼핑의 즐거움을 맛보기에 적합하다.
마스지드 술탄 모스크 옆에는 ‘말레이 헤리티지 센터’가 있다.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이슬람 문화권의 특징을 잘 설명해놨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역사적 관계뿐만 아니라, 메카로 성지 순례를 떠나기 위해 매년 항구로 몰려드는 이슬람 교인들의 특이한 문화도 살펴볼 수 있다.



통합을 추구하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싱가포르는 이처럼 다민족, 다문화, 다언어로 구성된 복잡한 구조의 도시국가다. 각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를 동등하게 대한다. 단일민족을 강조하며 이주민들의 동화를 요구하는 우리의 다문화 정책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수평적 통합의 문화는 '페라나칸(peranakan)'이라는 지역적 관습과 깊은 연관이 있다. '현지 출생’이라는 뜻의 말레이어에서 유래한 말인데 싱가포르 원주민과 해외에서 온 이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킨다.
페라나칸은 중국계, 인도계, 인도네시아계 등 여러 부류가 있다. 이들은 각자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유지하면서 독특한 계층을 이룬 채 살아가고 있다. 의복이나 생활소품에 분홍색과 녹색 등 화려한 색깔을 과감하게 섞는 특징이 있다
(그림 6). ‘페라나칸 뮤지엄’에 들르면 출생부터 결혼을 지나 장례에 이르기까지 페라나칸 가족의 평생을 방대한 수집품과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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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분홍색과 녹색 등 화려한 색깔로 장식된 페라나칸 생활소품들


또 하나의 뮤지엄으로 ‘아시아 문명 박물관(Asian Civilization Museum)’을 추천한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아랍에 이르는 아시아 전체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고대의 석조물부터 불교, 자이나교, 이슬람교 등 종교별 조각상과 민족별 의례용품까지 갖추고 있다.
1층 특별실에는 동아시아의 수준 높은 도자기를 잔뜩 싣고 아랍 세계로 가다가 난파된 화물선의 보물들을 전시해놨다 (그림 7). 천 년 전에도 이미 대규모의 무역이 활발했다는 사실은 한국에서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전시물이다. 시간상 단 하나의 박물관만 봐야 한다면 이곳이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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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7. 아시아 문명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는 난파된 화물선(출처-구글)


기존의 싱가포르 여행 자료들은 쇼핑과 음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이 글에서는 싱가포르의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소개를 했다. 여행뿐만 아니라 유학이나 취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정보다. 특히 해외에서 온 교환학생이나 연구자들을 대할 때도 무조건 우리나라의 풍습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상대의 관습과 가치관도 존중하고 배우는 싱가포르식 수평적 다문화의 태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