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 2020 한국생물공학회 UCC 공모전 수상소감 및 참가후기
Date 2020-11-09 18:29:56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hit 658




지금, 당신은 어떤가요? - 윤효원 (충북대학교)

 

코로나19로 인한 불편함이 이제는 익숙해지고 당연시 되고 있다. 마스크가 없으면 잠깐의 외출도 가능하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들에서 나는 막연히 영화에서나 보았던 장면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스크, 생필품 대란이 일어난 뉴스를 보며 두려움이 앞섰다. 얼마나 지나야 우리가 그리워하던 예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 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여행도 다니며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힘겨워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뉴스에서는 넘쳐났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들과 함께 단조롭게 변해버린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며칠 전 크리에이터의 강연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 강연 이었고 아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였다. 모든 부모는 훌륭한 인플루언서라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가 아이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도 잘 살기 위해서도 누군가를 잘 살게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내가 잘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잘 살게 하셨던 그의 어머니의 모습들을 통해 깨달은 부모의 모습과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자 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슬픔과 함께 부끄러움으로 다가왔었다.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서 누군가를 잘 살게 만들어주는 것이 곧 잘 사는 것이라는 그의 이야기는 지금의 모습을 불평만하고 있던 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다. 어렸을 때 나는 막연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이 힘들다는 이유로 점점 잊혀지고, 단순히 풍요롭고 베풀 수 있는 조건을 먼저 가지고 나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착각한 채 지내오고 있었다.

그 영상은 나의 다짐을 다시 새기며 마음가짐만으로도 그 행동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도록 변화시켰다. 후원을 시작하며 점점 더 많은 후원을 해보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누군가를 돕는 일이 쉽지 않기도 하고, 방법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더 나아가며 많이 배우고 알아가 보고 싶다. 지금의 상황이 많은 사람들을 힘겹게 만들기도 하지만 조금씩 도우며 극복하고 싶다. 앞으로 나는 주위를 더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워라밸 만들기 - 임재성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다니다 보면 별별 이유로 밤늦게 까지 실험실에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몸을 혹사해가면서 공부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대학원과 내 취미나 휴식 등에 밸런스를 스스로 조절하며 살아가는 편이다. 2017년부터 운동-학교-아르바이트 사이클을 돌리며 살아오다 보니 대학원에 들어와도 똑같이 지낼 수 있을 거라 크나큰 착각을 했다.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고 예전보다 운동에 전념할 시간이 부족해진다는 것에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흔히들 말하는 ‘워라밸’이 깨지게 되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일종의 번아웃 증상이 대학원 입학 1년 만에 나타나게 되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후배 중 가끔 나에게 대학원가서 저도 워라밸 지킬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다. 항상 하는 말은 워라밸을 가지고 싶으면 진짜, 정말, 엄청 계획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다닌다. 내 일상을 소개를 하자면 아침 6시에 일어나 헬스장에서 8시 반까지 운동을 하고 연구실 출근 후 예정된 실험 일정을 마무리 한 뒤 집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11시에 잠을 잔다는, 말도 안 되게 재미없고 삭막한 인생을 실제로 나는 살고 있다. 이렇게 살아야 일주일에 최소 5번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겐 정말 공감 안 될 이야기겠지만, 이 이야기의 포인트는 자기가 하고 싶은 취미나 휴식활동을 위해선 분명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자기가 얼마나 집중도 있게 실험에 몰두할 수 있고, 시간을 계획적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우리 모두 실험실에서 할 일을 후딱 하고 머리를 식힐 취미활동을 한 가지씩 찾아보자. 헬창으로써 운동하는 건 정말 추천한다. 연구실에서 일어난 화가 나는 모든 일을 바벨과 덤벨에게 화풀이 하면서 근성장과 건강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의 야생화 - 정가빈 (고려대학교)

COVID-19로 밖을 잘 나가지 못했던 올해 여름, 가끔 성북천을 산책하면 미관을 위해 심어놓은 꽃들 사이로 야생화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푸른 잎과 꽃들 사이에서 지나간 6월에 볼 수 있는 야생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개망초

계란 후라이 꽃이라고 부르는 개망초는 접두사로 ‘개-’가 붙었듯 망초와 유사하게 생긴 꽃이지만 망초와 다른 속에 속하며 개망초의 꽃이 더 큽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들꽃이지만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라고 합니다.

개화 시기가 6~7월인 만큼 이번 달부터 많이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국화과에 속한 만큼 설상화와 관상화로 구성됩니다. 주변주는 흰 꽃잎을 가진 설상화이며, 가운데는 노란색 꽃잎의 관상화입니다. 꽃송이는 지름이 2cm 정도입니다. 잎은 겉보기에는 매끈해 보이지만, 자세히 관찰하면 톱니나 가시처럼 보이는 것이 주변부에 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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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조팝나무

이름에 ‘나무’가 있지만, 흔히 생각하는 나무의 모습이 아니라 꼿꼿하게 서있는 풀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약 1m까지 자란다고 하는 이 야생화는 한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모여있기에 꽃다발이 달려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개화 시기는 6월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꽃잎보다 수술이 더 길고, 꽃 중심부가 꽃잎보다 짙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꽃 한 송이의 지름이 3~6mm로 매우 작습니다. 제가 본 꽃은 연분홍색이었지만 진한 분홍색인 것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잎은 연두색을 띠고 있지만 자라면서 짙은 녹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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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앵초(프리뮬러)

앵초는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꽃의 중심은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외래종의 경우는 속명인 Primula를 그대로 사용해서 ‘프리뮬러’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의 앵초는 개화 시기가 4~5월이지만, 품종에 따라서 6~7월에 꽃이 피기도 합니다.

왼쪽 사진을 6월 초에 찍었을 때는 개화 시기를 지나 꽃이 지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의 흰색 앵초는 지금이 개화 시기인지 꽃봉오리가 있었습니다. 두 꽃 모두 하트(♡) 모양의 꽃잎이 5개 모여서 형성되었고, 꽃 크기는 2~4cm 정도입니다. 잎은 바닥 부분에 주로 있고 줄기 끝에 꽃이 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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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보면 여러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야생화는 크기가 작아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쳐가기 쉽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리 주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은은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주변을 한 번 살피는 건 어떨까요?

 


2020 한국생물공학회 UCC 공모전 수상소감 및 참가후기 

한국생물공학회는 회원 수가 8,000명에 이르는 생물공학 분야 국내 대표적인 학회로 학술연구 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 중점활동에 힘쓰고 있고 산학연 생태계 구축 역할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 학회는 회원 간의 소통 및 학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물공학 분야의 자율 주제로 UCC 공모전을 시행하여 2020년 3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접수받은 UCC 중 하기와 같이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수상명

 상금

 작품명

 유튜브URL

 대상 (1작)

 50만원

 LABORATORY LIVE

 https://www.youtube.com/watch?v=ePV7vghGUR4

 우수상 (2작)

 30만원

 생공 정보통: 생공이 들려주는 생공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Rz5pKiQIxtQ

 생물공학 없는 날 : vetor man의 하루

 https://www.youtube.com/watch?v=MtI3ck0F0og

 장려상 (1작)

 20만원

 INU 코로나 19 브리핑

 https://www.youtube.com/watch?v=DI5UiKe5lQI

 

※ 선정된 모든 수상작은 한국생물공학회 유튜브에 게시됩니다. 수상을 축하드리오며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상 - LABORATORY LIVE / 팀원: Kean Kai, 국지현, 노재선 (연세대학교)

작품소개

SNL코리아에서 제작된 GTA 게임시리즈를 패러디하였으며, 대학생 관점에서 바라본 실험실에서의 일들을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대학원생 모집공고를 보게 된 한 학생. 선배의 권유로 GTA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해당 게임의 첫 화면으로 인턴, 석사, 박사, 포닥이 나타나지만 어떠한 이유들로 다른 캐릭터는 선택할 수 없게 되고, 석사를 본인의 캐릭터로 선택한다.

특정 pH를 맞추라는 첫 번째 퀘스트가 주어진다. 쉬워만 보였던 pH 맞추기를 몇 번 시도했지만 미세하게만 달라지는 pH 값에 주인공은 성질이 난다.

열심히 일을 한 학생은 퇴근할 수 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주인공은 즐겁게 퇴근을 시도해보지만 대학원생은 퇴근을 할 수 없다는 말만 나올 뿐이다. 가까스로 퇴근을 해보지만 복도에 있던 막학기 대학원생 선배들에게 잡혀 교수님에게 끌려가는 장면과 함께 퇴근 퀘스트도 실패하게 된다.

6년이 지난 후 , 박사가 된 주인공은 nature와 cell등 SCI급에 실릴 수 있다는 기대로 원하는 저널을 선택하지만 현실은 연세춘추나 대학내일에 실릴 수밖에 없다는 멘트로 SCI급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선택이었음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모든 퀘스트를 마친 주인공은 마침내 Post-doc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꿈을 가지며 학교를 나온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으로의 출국이 금지되면서 다시 한 번 좌절을 맞으면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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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참가후기

국지현: "Laboratory Live"팀이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대학원생의 생활을 녹여내 표현한 것이 대학원생의 공감을 얻어 좋은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학기에도 불구하고 만사를 제치고 함께한 Player역, 혼신의 힘을 담아 NG 없이 연기해 준 석사 역, 내레이션을 포함하여 연출을 도맡아 도와준 포닥 역, 힘든 내색 없이 궂은일을 모두 해줬던 박사 배역. 팀원 모두에게 고맙고 또 고생 많았습니다. 합성생명연구실의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코로나로 누구보다 고생하고 있을 모든 대학원생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ean Kai : We were very surprised and honored to win this award. Making the video was a fun but challenging experience, and we are grateful that our hard work has been recognized. The contest was a good opportunity to be creative, and we look forward to taking part in other events like this in the future.

노재선 : 공모전 덕분에 실험실 동료들과의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실험실 동료들이 힘을 합쳐 뜻깊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런 기회를 기획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이 웃으며 제작한 영상이니만큼 부족하지만 보시는 분들께서도 많이 웃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상이 많은 분으로 하여금 한국생물공학회 그리고 연구실 생활에 조금 더 친근감을 갖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우수상 - 생공 정보통: 생공이 들려주는 생공 이야기 / 팀원: 김하경, 이유진, 주혜민, 한가윤, 허지훈 (고려대학교)

작품소개

생명공학을 전공으로 공부하며, ‘생명공학’에 대한 다양한 편견들을 마주할 기회가 자주 있었습니다. 생명공학을 통해 개발된 기술, 제품, 생명공학 전공자의 진로 등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습니다.

그리하여 한국생물공학회 Youtube에 업로드 될 본 영상을 통해 ‘생명공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영상을 보게 될 시청자들의 견해를 바꾸어보고자 본 영상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생명공학’하면 어렵고 심오할 것이라는 생각을 반전시키기 위해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대학생들의 대화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우선 다양한 전공으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생명공학’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키워드를 물어본 영상을 나열한 뒤, 가장 많이 중복 된 키워드들을 선정하여 제비뽑기로 준비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세가지 키워드 (GMO, 대학원, MSG)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밝고 가볍게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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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참가후기

본 영상을 기획하고 영상 제작을 위한 자료 조사를 진행하면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었던 저희 스스로도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정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생명공학적 공정 과정은 몰랐던 GMO와 MSG에 대해 과학적으로 깊게 이해하게 되었으며, 생명공학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생명공학에 대한 다양한 편견들을 이야기하며 스스로가 가졌던 편견들도 걷어나가는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수상 - 생물공학 없는 날 : vetor man의 하루 / 팀원: 김수경, 김재동, 김홍빈, 박준현, 박지연, 안유림, 이정원, 임수연, 최재원 (강원대학교)

작품소개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한 우리나라의 생물공학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진단분야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분야의 생물공학기술이 우리 생활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식품들, 다양한 추출물을 활용한 첨가물들, 약국에 파는 수많은 의약품까지 생물공학기술은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물공학기술의 소중함을 표현하기 위해 ‘생물공학 없는 날’을 가상으로 지정해 생물공학 기술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는 vector man과 사용하려는 자취생의 하루를 주제로 UCC를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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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참가후기

대학생활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뿌듯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한국생물공학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이 없었다면 이 UCC는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강원대학교 생물공학전공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생물공학기술을 배우고 있다는 자부심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생물공학기술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선배님들처럼 저희도 더 나은 후배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장려상 - INU 코로나 19 브리핑 / 팀원: 강수진, 김도경, 이하늘 (인천대학교)

작품소개

COVID-19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확정되고 교수님과 실험 수업 조교들인 대학원생의 고생이 극대화되고 있다. 평상시와는 다른, 겪어보지 못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영상에 담아 COVID-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모두에게 찰나의 웃음을 통해 우울한 감정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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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참가후기

UCC 공모전을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제일 먼저 생각한 주제가 COVID-19에 의한 일상의 변화였습니다. 어느 곳이든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일상의 변화를 느끼고 있고, 이 UCC를 통해서는 대학원생의 주 생활 공간인 학교에 생긴 변화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영상을 제작한 지 3개월이 훌쩍 지났지만, COVID-19 의 확산 속도가 영상을 제작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UCC 공모전 장려상을 주신 한국생물공학회에 감사드립니다.